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한국 안 온다…"기획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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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이 한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울버햄튼은 29일 누리집을 통해 "안타깝게도 울버햄튼은 다음달 한국에서 열릴 프리시즌 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한국 투어 기획사인 스타디움X, USG는 재정 측면, 수송 측면에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AS로마, 셀틱과 한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아직 입장권도 판매되지 않는 등 상황으로 인해 계약을 파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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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천에서 열릴 예정 경기 불발 전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이 한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울버햄튼은 기획사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기획사에 돌렸다.
울버햄튼은 29일 누리집을 통해 "안타깝게도 울버햄튼은 다음달 한국에서 열릴 프리시즌 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기획사에 책임을 돌렸다. 울버햄튼은 "한국 투어 기획사인 스타디움X, USG는 재정 측면, 수송 측면에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AS로마, 셀틱과 한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아직 입장권도 판매되지 않는 등 상황으로 인해 계약을 파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다음달 AS로마, 셀틱과 인천과 수원에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울버햄튼이 방문을 취소하면서 이 경기들도 불발될 전망이다.
러셀 존스 총괄 이사는 한국 팬들에 사과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업체들, 황희찬, 그리고 한국 팬들과 행사를 갖지 못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가 한국 시장 공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인정했다. "황희찬은 그간 마케팅 측면에서 구단에 큰 영향을 줬다"며 "한국 내 울버햄튼 팬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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