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4년 연속 TIPS 선정 학생 창업 기업 배출

김덕용 2023. 6. 29.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학생 창업 기업 퀘스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DGIST는 2020년 해조류 기반 배양육 전문사업 '씨위드'를 비롯해 4년 연속 팁스에 선정된 학생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학생 창업 기업 퀘스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DGIST는 4년 연속 팁스에 선정되는 학생기업을 배출하게 됐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창업팀은 투자를 비롯한 멘토링과 연구개발 자금 등을 일괄 지원받는다.
왼쪽부터 이정우 퀘스터 대표, 염장운 연구개발 팀장, 최재영 프로젝트 매니저. DGIST 제공
퀘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추적 속도를 갖는 상호작용 핸드 트래킹 글러브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의 핸드 트래킹 글러브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추적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안정성과 가격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다.

원천기술 발명자인 이동준 서울대 교수가 기술고문으로 사업화에 적극 참여하며, 퀘스터는 핸드 트래킹 VR(가상현실) 글러브 시장과 원격조작 시장 등 글로벌 컨트롤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퀘스터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부터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학생 창업팀의 뛰어난 연구와 사업화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선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해 혁신적인 핸드 트래킹 글러브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2020년 해조류 기반 배양육 전문사업 ‘씨위드’를 비롯해 4년 연속 팁스에 선정된 학생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