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관 환자 안전사고 1만 5천건‥집계 이래 최다

정혜인 hi@mbc.co.kr 2023. 6.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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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관에서 환자 안전사고가 약 1만 5천 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모두 1만 4천820건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고, 집계를 시작한 2018년보다 60.2% 증가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자안전법에 따라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종합병원은 사망 등 중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시스템으로 의무 보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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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 현황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공]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환자 안전사고가 약 1만 5천 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모두 1만 4천820건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고, 집계를 시작한 2018년보다 60.2% 증가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자안전법에 따라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종합병원은 사망 등 중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시스템으로 의무 보고해야 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사고 가운데 위해 정도가 높은 중등증은 10.8%, 중증 0.3%, 사망 1%였고, 사고 유형은 약물이 4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낙상 38.8%, 상해와 검사가 각각 3.3% 였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입원실이 40.7%, 외래진료실 28.9%, 복도가 4%였고, 보고한 보건의료기관 유형은 종합병원이 35.5%, 요양병원 등 병원이 24.4%, 의원이 18.4%였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853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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