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뮌헨행, 매우 유력하다 … 각종 외신 “양측 구두합의 끝. 2028년까지 5년 계약”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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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단이 끼어드는 정황은 있지만, 뮌헨과 김민재 사이의 라인이 워낙 굳건하다.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라며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 뮌헨의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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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타 구단이 끼어드는 정황은 있지만, 뮌헨과 김민재 사이의 라인이 워낙 굳건하다. 현재까지는 큰 이변없이 김민재가 분데스리그에 진출하는 분위기다.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철기둥' 김민재(나폴리)가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 구두 합의를 했다는 유럽 이적 전문가들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김민재는 6주의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입소했고, 7월 6일 퇴소한다. 하지만 퇴소하기도 전에 엄청난 물밑 영입 협상이 펼쳐지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라며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 뮌헨의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의 소식을 전하는 'PSG Chief'도 트위터 계정에 "PSG의 영입 대상이었던 김민재가 뮌헨과 5년 계약에 완전히 합의했다"라고 추가로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번 유럽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뒤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고,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며 스스로 몸값을 올렸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가치를 6천만 유로(약 860억원)로 상향했다. '태극전사 캡틴' 손흥민(토트넘·5천만 유로)을 넘어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최고액'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PSG, 뮌헨,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까지 러브콜을 보내며 쟁탈전이 펼쳐졌지만, 현재까지 승리자는 단연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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