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오염수 괴담' 대응 위해 연일 횟집 식사로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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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연일 수산시장을 찾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국민 규탄대회 등 장외 여론전에 나서자 현장을 찾아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종합결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과 정점식 간사 등 6명은 이날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만찬을 한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해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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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연일 수산시장을 찾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국민 규탄대회 등 장외 여론전에 나서자 현장을 찾아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종합결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과 정점식 간사 등 6명은 이날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만찬을 한다.
앞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각각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각 상임위별 수산물 회식을 독려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이달곤, 이양수, 안병길, 박덕흠, 최춘식 의원은 지난 26일 만찬을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대구·경북 의원10여명도 지난 27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식사를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위원장과 신원식 의원 등 7명도 지난 28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식을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토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의 회식도 예정돼있다.
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야당이 장외 투쟁으로 괴담 선동에 나서면서 수산업계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과학적인 데이터로 국민을 안심시키고 당 차원에선 이를 뒷받침하며 야당의 가짜 뉴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해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먹거리 불안을 거론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과거 광우병 파동 당시 제기됐던 문제점이 괴담인 점을 들어 반박하고 있다. 동시에 소금 사재기 현상과 수산물 판매 하락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이어 횟집 모임을 독려하는 것도 어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의 불안감을 제거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다만 당 일각에선 횟집 먹방 행보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친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일단 지도부가 하라고 해서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지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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