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전학러', 조나단, 이번엔 과학고교行..축구장만 70개 [얼러어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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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전학러' 조나단이 이번엔 일일 농촌 체험에 나선다.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스마트한 미래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를 찾은 일일 전학생 조나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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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스마트한 미래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를 찾은 일일 전학생 조나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북 안동을 찾은 조나단은 자전거를 타고 논길을 달리며 탁 트인 자연을 만끽했다. 이를 본 MC들도 '자전거 탄 풍경' 같다며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조나단의 등굣길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도 가도 끝없이 논만 보이고 도통 학교가 나오지 않자 조나단은 "아까부터 달리고 있는데 학교가 어디예요?"라 물었고 이에 동행한 제작진이 이미 학교 안이라고 하자 "학교와 논은 다르다"며 항의했다.
알고 보니 그곳은 축구장 70개 면적에 달한다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부지 안에 있는 실습장이었다. 엄청난 규모에 놀란 MC들은 "하루에 만보는 금방 걷겠다"면서 깜짝 놀랐다.
목적지인 학교에 도착해서도 교실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야외 실습 시간이 많아 당황한 조나단은 스마트팜, 돼지 발골, 모내기 등 '6시 내고향'과 '체험 삶의 현장'을 합쳐 놓은 듯한 찐 농촌 체험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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