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3호기 가동 절차 착착 진행... 상온수압시험 마무리

새울원전 상온수압시험 마무리 기념식
한국형 수출 모델.. 2024년 3호기 준공

새울원전 3호기 건설 현장 <자료=새울원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이하 새울원전) 새울 3호기의 상온수압시험이 마무리되는 등 가동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새울원전은 29일 새울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새울 3호기 시험 운전 주요 단계인 상온수압시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상온수압시험은 원전 설비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계통의 기기와 배관에 설계 압력보다 높은 1.25배의 압력을 가해 원자로 냉각재 계통 모든 이음부와 연결부의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핵심 계통인 원자로 냉각재 계통 설비 제작과 시공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공정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안전과 품질에 대해서도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전 3·4호기는 한국형 원전 수출 모델인 APR1400 모델로 새울 3호기는 2024년 10월, 새울 4호기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