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수장, 공급망·북핵 대응 협력 강화하기로

오인석 2023. 6. 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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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 수장은 7년 만에 열린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투자와 금융, 조세 협력 방안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은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MOU에서 제3국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 다양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글로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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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 수장은 7년 만에 열린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투자와 금융, 조세 협력 방안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한국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 간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고, 주요 7개국 논의 등을 기반으로 공급망 관련 파트너십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은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MOU에서 제3국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 다양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글로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프로그램 진전을 가능하게 하는 '확산 금융'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확산 금융 방지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6년 이후 중단됐던 관세청장 회의를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열어 대러시아·대북 제재 이행과 전자상거래 문제를 논의하고, 국제 조세에 관한 한일 세제 당국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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