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한, SBS ‘국민사형투표’ 임지연 절친 수사관 캐스팅

배우 고건한. 사진 네오스엔터테인먼트

배우 고건한이 SBS의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합류한다.

‘국민사형투표’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악질범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건한은 극 중 사이버 수사국 경위 조단 역을 연기한다. 경찰청, 국정원이 개최한 각종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한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남의 눈치 따위는 보지 않는 MX 수사관이다.

그는 동료 주현(임지연)의 유일한 친구이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주현의 편에 서는 인물로 새로운 호흡을 선보인다.

‘스위트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모범택시 2’로 이어지는 자신만의 악역 시리즈를 완성한 고건한은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분석 능력으로 각기 다른 악인을 탄생시켰다. 그가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어떤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SBS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