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빚고을에 모인 미래 친환경차들…'국제그린카전시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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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그린카전시회'가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전시회를 찾은 한 대학생은 "가장 보고 싶었던 전기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전기차와 업체들이 광주를 찾아왔으면 좋겠다.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콘셉트카라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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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 RN22e 전시
국내 263개사 참여해 친환경차 관련 기술 선보여
제조업 기반 드론·가전·로봇 산업 기업들도 참여
[광주=뉴시스] 강주희 기자 = 미래 친환경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그린카전시회'가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국제그린카전시회는 유관전시인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와 동시 개최됐다.
이 전시회에는 현대차와 기아, KG모빌리티, 광주글로벌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소재부품, 가전, 드론, 로봇 등 263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특별관에는 전기 이륜·삼륜차, 전기자전거 등 EV 퍼스널 모빌리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 'RN22e'를 선보였다. RN22e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고성능 N브랜드의 첫번째 모델이다. 77.4kWh 배터리팩이 장착돼 최고출력 430kW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가속하는데 3.5초가 소요된다.
이날 현대차 부스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RN22e에 관심을 보이며 전시회 관계자에게 상용화 시점 등을 물었다. RN22e와 함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수소차 넥쏘 등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캐스퍼를 전시했다. GGM은 현대차로부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위탁생산하는 기업으로 오는 2024년에는 캐스퍼 EV를 양산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준대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준대형 전기 세단 EQE 등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는 다양한 특수목적용차량들도 전시됐다. 특장분야 전문기업 진우에스엠씨는 좁은 도로나 도서지역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0.8톤의 초소형 전기소방차와 초소형 전기 청소차, 초소형 전기쓰레기 압축차, 초소형 전기이동세탁차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들은 현재 군산시에서 시범 운영되는 차량들로 고강도 프레임과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이 적용됐다.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라 친환경이적이고 활용도가 높다"며 "후방카메라나 파워스티어링, 에어백 등 운전자를 고려한 안전장치도 기본 장착됐다"고 말했다.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를 생산하는 대풍EV 자동차는 농업용 다목적 전기운반차와 전기 이륜차, 전기 화물차 등을 전시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도 친환경 기술과 정책, 연구 장비 등을 소개했다.
이날 전시회를 찾은 한 대학생은 "가장 보고 싶었던 전기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전기차와 업체들이 광주를 찾아왔으면 좋겠다.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콘셉트카라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페스티벌과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 등이 열려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17개국 해외 유력 바이어, 60개사 국내 바이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그린카진흥원·김대중컨벤션센터·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그린카전시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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