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 팔지 마소" 11일 만에 구조된 암소..주인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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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한 도롯가.
암소 한 마리가 도로 아래 물가에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줄에 이끌려 도롯가로 올라온 암소는 이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운반용 차량에 올라탑니다.
지난 26일 합천의 한 축협 경매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도롯가를 돌아다니던 암소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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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한 도롯가.
암소 한 마리가 도로 아래 물가에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수풀 사이로 내려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다란 장대 끝에 줄을 달아 암소의 뿔과 머리 부분에 걸어 감습니다.
줄에 이끌려 도롯가로 올라온 암소는 이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운반용 차량에 올라탑니다.
지난 26일 합천의 한 축협 경매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도롯가를 돌아다니던 암소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 암소는 앞서 15일 오전, 다른 축산 농가에 번식용 소로 팔릴 예정으로 경매장에 도착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무게만 500kg이 넘는 이 암소는 탈출 과정에서 축협 직원 한 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매장에서 탈출한 소는 4차선 도로와 작은 하천을 건너 군부대가 주둔한 야산까지 도망쳤습니다.
축협과 소방, 군부대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소는 붙잡히지 않아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실종 열하루가 지난 26일 구조된 암소는 무사히 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며 소동을 마쳤습니다.
소 주인은 소를 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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