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666억에 영입한 공격형 MF, '아스날 외데가르드에 우위→더 브라이너도 능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한 미드필더 매디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매디슨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8일 골키퍼 비카리오 영입을 발표한데 이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이어갔다.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63경기에 출전해 43골 32어시스트를 기록한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레스터시티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를 기록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지만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4000만파운드(약 666억원) 가량의 이적료로 매디슨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 토트넘의 매디슨 영입을 언급하면서 '매디슨은 지난시즌 더 브라이너를 능가했다. 외데가르드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들과 비교할 때 수치로 드러난다. 10골을 터트린 매디슨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더 브라이너(7골)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8골)보다 많은 골을 터트렸다.
또한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8어시스트)와 외데가르드(7어시스트)를 능가했다. 경기당 키패스(2.30회)도 외데가르드(2.08회)보다 앞섰다'며 '매디슨은 시즌 내내 9승만 기록하고 68골을 실점한 팀에서 뛰면서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2022-23시즌을 보냈다. 3명의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15년간 무관을 이어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 출전 기회를 놓쳤다. 명확한 계획 없이 감독 교체가 이어졌던 토트넘은 정체성이 사라졌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것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셀틱에서 2시즌 동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차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1명의 수비형미드필더를 배치하는 4-3-3 포메이션을 선호했다. 셀틱은 2022-23시즌 114골을 터트렸고 경기당 3골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이 전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한다. 매디슨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매디슨은 지난 2018-19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창출 347회, 유효슈팅 389회와 함께 43골을 터트렸다. 최근 5시즌 동안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창출 3위, 유효슈팅 4위, 득점 19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격 지원능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이 영입한 매디슨, 맨체스터 시티의 더 브라이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스날의 외데가르드. 사진 =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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