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대학 젠더문제 철학수업 중 괴한 흉기휘둘러 교수·학생 등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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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털루의 워털루대학에서 28일(현지시간) '젠더 문제'를 다루는 철학수업 중 교수와 학생 2명 등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 당시 수업을 듣고 있었던 유수프 카이막이란 학생은 CTV 뉴스에 "성별 연구 수업 중 공격이 벌어졌다. 범인이 교실로 걸어들어와 선생님에게 교수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에 칼을 빼들어 휘둘렀다. 모든 사람들이 도망쳤다. 칼에 찔린 학생이 팔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교수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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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캐나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캐나다 워털루의 워털루대학에서 28일(현지시간) '젠더 문제'를 다루는 철학수업 중 교수와 학생 2명 등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상처는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며 "범행 동기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수사관들의 심문을 받고 있다.
샤에나 모리스 워털루 지방경찰청장은 "캠퍼스나 지역사회의 안전에 더 이상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워털루대 공보담당 부학장 닉 매닝은 용의자가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말했지만 학생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 사회 전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정말 우려스럽다. 큰 충격이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사건 당시 수업을 듣고 있었던 유수프 카이막이란 학생은 CTV 뉴스에 "성별 연구 수업 중 공격이 벌어졌다. 범인이 교실로 걸어들어와 선생님에게 교수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에 칼을 빼들어 휘둘렀다. 모든 사람들이 도망쳤다. 칼에 찔린 학생이 팔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교수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당시 약 40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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