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23개월 연속 하락세…"최저 찍고 3분기 반등할 듯"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스마트폰 시장이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더니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그나마 중국 최대 판촉 행사인 '6·18 쇼핑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하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가는 올 3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5월 스마트폰 시장이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더니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그나마 중국 최대 판촉 행사인 '6·18 쇼핑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하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가는 올 3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5월 스마트폰 시장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중국의 성장세 전환을 기대했지만, 소폭 역성장 기조가 이어졌고 미국의 소비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나마 중국의 '6·18 쇼핑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하량이 판매량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비보·오포·샤오미 등 수혜를 입은 배경이기도 하다. 중국은 1935만대로 전월 대비 7% 늘어난 반면, 이 기간 미국(864만대)은 1% 감소했다. 중국에서 비보는 애플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김지산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은 2개월 연속 심각한 침체 양상을 보였다"며 "특히 저가폰 판매와 B2B 수요가 약세였고, 유통재고가 축적됐다. 삼성전자의 판매량 감소 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진 시장 수요 약세로 인해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폭이 가장 컸지만,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시 4개월간 판매량은 1376만대로 전작 대비 27% 증가하며 양호한 성과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2분기 시장 상황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재고 압박이 완화되고 있어 3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한적 없어…유포자 선처않겠다"
- “믿었던 위생용품의 배신” 이 회사 제품, 쓰지 마세요
- 김연아 "은퇴 후 해방감만 느껴…자녀는 피겨 반대"
- ‘악어 다리’가 통째로…6만원대 ‘고질라 라면’, 어떤 맛?
- 곽정은, 건강 문제로 수술…"이유 없이 닥치는 고통, 겸허해져야"
- “해도해도 너무하네”…횡단보도 그늘막 무개념 주차 빈축
- 조민, 이번엔 가수 데뷔?... 예명'미닝'으로 음원 발표
- “화장실 좀…” 치킨 26만원어치 ‘먹튀’한 일당 10명의 최후
- ‘60세’ 황신혜 "입을수 있을때 입자"과감한 패션 자랑
- 판다 푸바오 동생 생긴다고? “아이바오 임신가능성, 격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