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 장맛비 쏟아진다…폭우 피해 주의

신정은 2023. 6. 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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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3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경상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경기북부·전라권·제주도 100∼200㎜(많은 곳 전라권·제주도 250㎜ 이상)다.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20∼8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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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지역 장맛비가 내리며 춘천, 화천, 홍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29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정호

강원 지역에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3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는 30일 낮까지, 제주도는 30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경상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경기북부·전라권·제주도 100∼200㎜(많은 곳 전라권·제주도 250㎜ 이상)다.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20∼80㎜의 비가 내리겠다.

현재 강원 내륙과 중·북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춘천 북산 95㎜, 양구 83.5㎜, 양구 해안 71.5㎜, 인제 서화 71㎜, 화천 평화 68.5㎜, 북춘천 68.2㎜, 향로봉 50㎜ 등이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까지 내륙·산지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동해안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도내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며 춘천, 화천, 홍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29일 춘천 서면 도로변 낙석방지망이 보수 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 김정호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원주 23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울산 24도, 창원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한 낮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원주 29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울산 29도, 창원 27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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