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GM 등 고객사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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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사진)은 29일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사와 추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해 삼성SDI가 2030년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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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글로벌 선도회사 첫걸음
전고체 배터리 하반기에 시제품"
최윤호 삼성SDI 사장(사진)은 29일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사와 추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SDI는 GM과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는데, 향후 추가 협력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최 사장은 지난해 삼성SDI가 2030년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 설립, 미국·유럽·중국 R&D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등이 그 배경이다.
차세대 제품 개발·양산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며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공급망을 포함한 전 밸류체인으로 ESG 경영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최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오픈토크’도 진행했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분기마다 여는 행사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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