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제2차 환경협력계획 합의…초미세먼지 해결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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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9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5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 회의'에서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2027년)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중국에서는 황룬치우(黃润秋)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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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국과 중국이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9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5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 회의'에서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2027년)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중국에서는 황룬치우(黃润秋)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지난겨울과 봄에 양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했던 사례를 들며 개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국에 전달했다.
또 양국 모두 황사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몽골 등 주변국과 협력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제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 장관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푸른 하늘을 지켜드려야 할 것"이라면서 "초미세먼지를 걷어내고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양국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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