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육군 제17보병사단, 호국영웅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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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7보병사단은 29일 사단 정무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호국영웅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속 2023'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김포·부천시에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김병수 김포시장과 조용익 부천시장,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랑무공훈장 전도수여 △6·25 참전용사 희망박스 전달 △'6·25의 노래' 제창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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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육군 제17보병사단은 29일 사단 정무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호국영웅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속 2023'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김포·부천시에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김병수 김포시장과 조용익 부천시장,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랑무공훈장 전도수여 △6·25 참전용사 희망박스 전달 △‘6·25의 노래’ 제창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용사분들께 전달한 희망박스는 사단 장병들이 모금한 성금과 기부단체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후원물품을 합쳐 제작됐다.
희망박스는 참전용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종 생필품과 방역물품,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을 넣어 제작한 후원물품이다.
이날 행사에서 사단은 인천·김포·부천 지역 내 거주하는 참전용사 18분에게 희망박스를 전달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480여 분의 참전용사에게는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수리온 헬기, K55A1 자주포, K1E1 전차, K808 차륜형장갑차 등 각종 신형전투장비도 전시돼 육군의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어창준 17보병사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호국영웅들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참전용사 선배님들의 결연한 조국수호 의지를 계승해 위국헌신·책임완수·상호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서북부 관문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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