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방중 예정 美재무장관 "지도부와 소통 재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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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을 방문해 연락을 복원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중국 지도부와 서로를 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조만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허리펑 중국 부총리 등 고위급 경제 관료들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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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방중 이후 두번째 장관 방문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장관은 대화 파트너와의 연락채널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을 방문해 연락을 복원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중국 지도부와 서로를 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조만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허리펑 중국 부총리 등 고위급 경제 관료들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진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8~19일 블링컨 장관이 먼저 중국을 찾아 고위당국자들과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했다.
미·중은 블링컨 장관 방문을 계기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여러 단계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옐런 장관의 방문 역시 이 같은 소통의 일환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서로의 의견차이에 대해 논의해 상대방의 의도에 대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가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그것이 경제적 비용을 부과하더라도" 행동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도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중국에 경제적 규제를 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우리 시대의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대한 협력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옐런 장관의 정확한 방중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르면 내달 초 방문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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