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발표 (6.29) [브리핑 인사이트]

2023. 6.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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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어떤 소식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1.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발표 (6.29)

오늘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는 신임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첫 개각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전 부산고등검찰청장을 지명했습니다.

녹취>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

“통일부 장관 지명자는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십니다. 통일 정책분야의 전문가이십니다. 현재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계셔서 앞으로 통일부 장관 임명 시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는 김홍일 변호사이십니다. 김홍일 내정자는 40년 가까이 검사 및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이론에 해박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통 법조인이십니다.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 기관으로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지명된 장관급 후보자들은 내정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호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앞으로 원칙을 갖고 북핵문제를 이행하고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민주 기본질서 입각한 평화통일 만들겠고, 그것을 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 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김홍일 / 국민권익위원장 후보자

“흔들리고 있는 권익위를 빨리 안정시키고 업무 현황 파악해서 부패방지와 국민 권익 구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차관급 인사도 교체됐는데요, 각 부처 차관엔 대통령실 비서관급 참모들을 대거 인선해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6.29)

오는 7월 1일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대표 해수욕장 20개소를 대상으로 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서는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7월 1일부터 개정 예정인 11개 해수욕장에 대해서 긴급조사를 완료하였고 모두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11군데는 부산의 해운대하고 광안리 그리고 제주도의 함덕·중문 그리고 인천의 을왕리 그리고 충남의 대천과 만리포, 경남의 학동몽돌 그리고 강원도의 경포대해수욕장 그리고 울산의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이 되겠습니다. 7월 7일 개정 예정인 전북의 선유도해수욕장 그리고 변산해수욕장도 조사를 완료하였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7개 해수욕장도 개장 전까지는 방사능 긴급조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 (6.28)

어제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 건전재정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재정 운용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재정 운용과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했는데요.

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부패·비리에 연루된 보조금은 전면 삭감하고 사회보조금은 효율화·합리화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나라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게 재정”이라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만 돈을 쓸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하게 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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