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년 의정부을지대병원 상징 키워드 '친절·상세한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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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여 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친절한 응대와 상세한 설명에 가장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3월 개원 후 같은 해 5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2년여 간 병원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환자 951명의 직원 칭찬카드를 분석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환자들로부터 접수된 칭찬카드를 직원들의 사기와 직업의식을 높이고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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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1건 중 '친절한응대'(416건)·상세한설명(248건)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2년여 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친절한 응대와 상세한 설명에 가장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3월 개원 후 같은 해 5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2년여 간 병원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환자 951명의 직원 칭찬카드를 분석했다.
이 결과 친절한 응대(416건)와 상세한 설명(248건)에 대한 감사가 전체 칭찬카드 내용의 70%를 차지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환자들로부터 접수된 칭찬카드를 직원들의 사기와 직업의식을 높이고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환자들의 칭찬 카드에 등장하는 주요 키워드로는 ‘친절’이 5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명’ 165건, ‘퇴원’ 118건, ‘감동’ 117건, ‘수술’ 104건, ‘따뜻’ 100건, ‘진료’ 89건, ‘자세히’ 83건, ‘미소’ 79건, ‘웃는’ 59건, ‘밝은’ 59건, ‘배려’ 58건, ‘위로’ 49건 등의 순이었다.
곽재만 교수는 “환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내 집안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진료한다”며 “지금껏 꼭 지키려고 하는 것이 있다면 아무리 바빠도 웃는 얼굴로 먼저 환자에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의료진은 무엇보다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더 좋은 기억과 경험을 남겨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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