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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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대응 등 환경단체는 29일 전남 영광 한빛원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은 경제성도 담보할 수 없다"며 한빛 1·2호기의 수명 연장 반대를 촉구했다.
단체는 "영광에 원전이 들어선 지 37년이다"며 "그동안 격납건물 내 수십개의 공극과 1000여개가 넘는 철판부식이 발견되는 등 100건 이상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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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1) 이승현 기자 =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대응 등 환경단체는 29일 전남 영광 한빛원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은 경제성도 담보할 수 없다"며 한빛 1·2호기의 수명 연장 반대를 촉구했다.
단체는 "영광에 원전이 들어선 지 37년이다"며 "그동안 격납건물 내 수십개의 공극과 1000여개가 넘는 철판부식이 발견되는 등 100건 이상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준위핵폐기물에 대한 대책과 최신 기술기준 적용 안전기술에 대한 정립도 없는 상황에서 위험하고 오래된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 절차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 어디에도 안전하고 값싼 핵발전은 없다"며 "위험하고 불평등, 비민주적인 에너지 생산 구조를 바꿔나가야 한다. 핵발전소는 중단이 답이다"고 주장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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