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 투사 밸런스 개편 담은 6월 업데이트 실시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MMORPG '붉은보석'의 캐릭터 투사 밸런스 개편을 포함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투사는 기존 일부 스킬들에서의 버프 발동 조건을 개선하고, 구조 변경이나 상향을 통해 기본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밸런스 조정을 거쳤다.

일례로 기존 불스, 호크, 베어, 퓨마로 나뉘었던 포제션 류 스킬의 버프는 한 가지 스킬에 통합돼 이 스킬로 유저가 원하는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구조 변경 및 상향 부분에 있어서는 마법 공격을 반격하는 리플렉션, 물리 공격에 당하면 명중률이 상승하는 체인지 크라시스 스킬을 각각 마법 및 물리 공격 회피 스킬로 변경해 투사의 생존능력을 향상시켰다.

투사의 전직 역시 각 전직의 컨셉 구분을 명확히 하고 그에 맞도록 스킬을 개편해 전직별 개성을 돋보이도록 했다. 스타일리시 어태커는 전투 편의성을 높였으며 레이지 어쎄일런트는 강타 콘셉트를 살릴 수 있는 캐릭터가 됐다. 마지막으로 앱소버 오브 토테미즘은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변신을 꾀했다.

기존 마법석 시스템에 마법석 융합과 분해가 추가된다. 이제 보유한 마법석을 분해하면 마력의 가루가 생기며 이를 기본 재료로 융합을 거치면 새로운 마법석을 만들 수 있다. 분해와 융합이라는 기능 추가와 동시에 기존 색상 마법석보다 더욱 강력한 보라색 마법석이 추가되며 이 보라색 마법석은 역시 신규로 추가되는 보라색 소켓에 장착할 수 있다. 융합과 분해, 보라색 마법석, 보라색 소켓 등 신규로 추가되는 요소들로 인해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법석 세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추가로 고레벨대 모험가들에게 다소 부족했던 사낭터 등을 확장해 캐릭터 육성을 더욱 원활하게 했다. 디멘션 허브의 기존 4구역 입장 레벨을 상향시키고, 1300레벨 대 모험가들이 입장 가능한 5구역이 열리며 야티카누 필드의 몬스터 밀집도와 개체 수를 증가시켜 기존 대비 최대 70%까지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900레벨대 초, 중반 모험가들이 즐길 수 있는 세기의 발명 연계 서브 퀘스트를 추가하고, 일부 재화 아이템의 스택 개수를 크게 늘려 인벤토리 부족을 해소하는 등 편의 기능도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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