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잼버리 부지 배수대책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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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째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29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아 부지 배수대책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지난 5월 집중호우에 이어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잼버리 일부 부지는 잇따라 침수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30m*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 외에 추가로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공사를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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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수일 째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29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아 부지 배수대책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지난 5월 집중호우에 이어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잼버리 일부 부지는 잇따라 침수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부지 인근에는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160㎜의 폭우가 쏟아졌다.
더욱이 올 여름은 엘리뇨 영향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잼버리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책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30m*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 외에 추가로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공사를 현재 추진 중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추가 설치된 간이펌프장 가동 및 운영 상황을 살피고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잼버리 조직위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외곽배수로 시설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적 필요 시설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남은 잼버리 준비기간 동안 잼버리 조직위,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조해 시험 가동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 안전한 잼버리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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