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앞둔 '또래 살인' 정유정, 국선 대신 사선 변호인 선임

오장연 기자 2023. 6. 29.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사선 변호인을 선임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유정 측은 지난 28일 국선 변호인 선임을 취소하고 사선 변호인 선임계를 법원에 냈다.

구속 상태에 있는 피고인에게는 자동으로 국선변호인이 선임된다.

다만 피고인의 의사에 따라 사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지난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를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사선 변호인을 선임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유정 측은 지난 28일 국선 변호인 선임을 취소하고 사선 변호인 선임계를 법원에 냈다.

구속 상태에 있는 피고인에게는 자동으로 국선변호인이 선임된다.

다만 피고인의 의사에 따라 사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다.

정유정의 재판은 부산지법 형사6부에 배당됐다. 다음달 14일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과정이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피고인 소환이 가능하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