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역 농가와 손잡고, 에너지 절감 위해 전 직원 동참”

이신혜 기자 2023. 6.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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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지역 농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3월 기준 700여 개의 신선농장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는 올 회계연도(2023~2024)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농장이 아니더라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 지원 활동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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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SG 경영 가파도 찰보리쌀.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지역 농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3월 기준 700여 개의 신선농장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는 올 회계연도(2023~2024)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농장 취급 품목 역시 7개 품목(참외·수박·복숭아·포도·밀감·딸기·사과)에서 배·멜론·토마토를 추가한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선농장이 아니더라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 지원 활동도 함께한다. 대표적으로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보리보다 2배가량 비싸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가파도 찰보리’가 그 예다. 홈플러스는 기록적인 가뭄과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파도 찰보리를 전량 매입 및 판매하고 있다.

오는 7월 초에는 청정 제주의 곡물과 해풍 맞은 가파도 보릿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이 일품인 ‘깨보리 건빵’, ‘보리튀밥’ 등 연관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국민 하루 1kW 줄이기’ 정부 시책에 맞춰 점포에서는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오전 시간대 매장 조명 순차적 점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 가양점 일부 설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닫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해 구체화한 ESG 전략 과제 수립으로 차별화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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