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바른디앤디, 1500억원 규모 투자 호텔 건립 협약

김태성 기자 2023. 6.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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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9일 서울에서 ㈜바른디앤디, 전남도와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바른디앤디는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 1500억원을 투자해 300실 규모의 호텔과 풀빌라 20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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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실 호텔·풀빌라 20실 건립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바른디앤디, 전라남도와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9일 서울에서 ㈜바른디앤디, 전남도와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바른디앤디는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 1500억원을 투자해 300실 규모의 호텔과 풀빌라 20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대상 부지에 대한 관광지 조성 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초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호텔은 올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여는 해양치유센터와 인접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연계·운영할 계획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하고 안전한 해변이자 남해안에서 손꼽히는 휴양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최상급 시설을 갖춘 호텔, 풀빌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우리 군 관광이 활기를 띨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바른디앤디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바른디앤디 대표는 "호텔을 완도 해양치유와 연계하여 운영해 서남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완도가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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