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그린카전시회…친환경차부터 무인전기트럭까지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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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관련한 첨단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그린카전시회'가 29일 막을 올렸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08년 국내 최초의 친환경차 전문 전시회로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건너편의 광주시 통합홍보관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에 기반한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RN22e'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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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결실 캐스퍼…"내년 하반기 전기차 모델 생산"
(광주=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관련한 첨단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그린카전시회'가 29일 막을 올렸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08년 국내 최초의 친환경차 전문 전시회로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올해 국제그린카전시회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와 함께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들 전시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등 완성차 기업을 비롯해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 유관기관 등 263개 기업·기관이 540개 부스를 차렸다.
이날 전시장 입구 맞은편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전시관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였다. 알록달록한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석 대가 나란히 놓여 관람객들을 맞았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결실로 탄생한 캐스퍼는 현대차가 GGM에 100% 위탁해 생산하는 모델이다.
GGM 관계자는 "캐스퍼는 2021년 9월 15일 양산 개시 이후 이달 말까지 8만7천여대가 생산됐다"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전기차 모델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친환경차 3대씩 총 6대를 전시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수소전지차 넥쏘, 니로 EV(전기차), EV6·EV9이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모델은 기아가 최근 판매를 시작한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었다.
건너편의 광주시 통합홍보관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에 기반한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RN22e'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개발한 한국형 자율주행 셔틀 '카모' 기술을 활용해 물품을 배송하는 업체도 시선을 끌었다.
자율주행 기반 비대면 서비스 개발사 아이비스는 자율주행 물품 배송 전기트럭인 '언택트 스토어'를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물건 수령인이 휴대전화 QR코드를 트럭 옆면 센서에 인증하면 화물 투입구가 열려 물건을 꺼낼 수 있다. 상온·냉장 제품 모두 운송할 수 있다.
아이비스 황정현 전무는 "올해 말부터 약 1년간 광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실증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각종 배송이나 편의점 물류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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