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민선 8기 1주년 성과 보고회…"500만 관광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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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한 군정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끈 1만원 임대 주택 등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 등을 공유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문화관광, 부자 농촌, 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화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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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전남 화순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한 군정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끈 1만원 임대 주택 등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 등을 공유했다.
군은 문화·관광·일자리 창출 등 18개 역점사업을 선정해 500만 관광객, 인구 10만 자족 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과 적벽 국가 명소화 사업, 조광조 유배지 개발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1만원 임대 주택 사업의 경우 4년간 400세대 공급을 목표로 8월 말 2차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50세대 규모의 1차 입주 예정자들은 내달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군은 또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 이민자를 임기제로 채용해 '다문화팀'을 구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문화관광, 부자 농촌, 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화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군의 미래를 책임질 대체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육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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