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LX인터도 뛰어들었다 전주페이퍼·원파워 매각 새국면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6. 29. 17:42
전주원파워가 인수 타깃
분리매각 가능성 높아져
분리매각 가능성 높아져
종합 제지 기업 전주페이퍼와 열병합발전 회사 전주원파워의 매각전에 새로운 원매자들이 등장하면서 분리 매각에 힘이 쏠리는 모습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정됐던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매각 본입찰 일정은 한 달가량 뒤로 미뤄졌다. 예비입찰 직후 전주원파워에 관심을 보이는 대기업 후보들이 등장하면서 매도자 측이 추가 실사 기간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투자 의사를 밝힌 곳은 SK에코플랜트와 LX인터내셔널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전주원파워 인수를 타깃으로 해 인수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자 측은 매각 초기부터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의 분할 매각도 고려하고 있어, 전주원파워가 우선적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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