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년간 4조투입 '아리수' 수질 개선 사업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6. 29. 17:42
서울시가 앞으로 약 20년간 4조3229억원을 투입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 수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서울 시민이 아리수를 먹는 비율을 2021년 기준 36.5%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9일 '세계 최고로 맛있는 수돗물'을 목표로 '서울시 상수도 종합계획 2040'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06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실시간 수질 공개와 무료 수질 검사 사업을 앞세워 한 차례 상수도 시설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수장 용량 확대와 시설 현대화다. 서울시는 2043년까지 20년간 총 745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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