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북구당협위원장 공모에 박대동·정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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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정치락 울산시의원이 국민의힘 울산북구당협위원장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출된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의 공천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울산 북구당협위원장 공모에는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정치락 울산시의원 등 2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공모가 진행되는 점에서 이번에 선출된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의 공천권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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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총선 전초전 성격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정치락 울산시의원이 국민의힘 울산북구당협위원장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출된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의 공천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29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28일 울산 북구를 비롯한 36개 사고 당원협의회 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울산 북구당협위원장 공모에는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정치락 울산시의원 등 2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의원은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제19대 울산 북구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정 시의원은 제6대 울산시의원을 지냈고 현재 제8대 시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공모가 진행되는 점에서 이번에 선출된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의 공천권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때문에 사실상 '총선 전초전'의 성격을 갖는다.
특히 북구의 경우 울산 6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재선을 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총선에서의 경쟁력이 이번 위원장 공모 심사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서 '경제 회복'을, 정 시의원은 풀뿌리 자치 활동 등을 기반으로한 '보수 통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시당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조강특위가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7월 말쯤 당협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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