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SG 경기 우천취소, 핵심선수 없이 붙는 AG 기간 맞대결 시나리오는?[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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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일이니까 준비는 하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이 9월 23일부터 열리는데 이에 앞서 AG 대표팀이 소집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취소된 LG와 SSG 경기는 AG 기간에 진행될 수 있다.
이어 김 감독은 "예고된 일이니까 준비는 하고 있다. AG 기간 상황을 봐야하지만 유격수는 성현이, 중견수는 강민이가 나가지 않을까 싶다. 강민이의 경우 2경기 연속 출장하면 힘들 수도 있는데 그 때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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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기자] “예고된 일이니까 준비는 하고 있다.”
LG와 SSG의 29일 맞대결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취소된 양 팀의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월 10일까지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지었다. 9월 10일 이후에는 취소됐던 경기를 다시 편성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이 9월 23일부터 열리는데 이에 앞서 AG 대표팀이 소집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취소된 LG와 SSG 경기는 AG 기간에 진행될 수 있다.
LG는 3루수 문보경과 마무리투수 고우석, 중간투수 정우영이. SSG는 중견수 최지훈과 유격수 박성한이 AG에서 태극마크를 단다. 즉 LG와 SSG가 핵심 선수 없이 시즌 막바지 대결에 임할 수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최지훈과 박성한의 공백에 대해 “유격수는 (김)찬형이와 돌아오는 (김)성현이가 해줄 수 있다. 중견수는 (김)강민이가 해주지 않을까 싶다”며 “사실 지난해에도 그렇고 올해도 성현이와 강민이에게는 고마운 마음이 크다. 내심 기존 선수들이 좋지 않았을 때 주전 출전 생각도 들텐데 그런 거 내색 안하고 꾸준히 자기 역할들을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예고된 일이니까 준비는 하고 있다. AG 기간 상황을 봐야하지만 유격수는 성현이, 중견수는 강민이가 나가지 않을까 싶다. 강민이의 경우 2경기 연속 출장하면 힘들 수도 있는데 그 때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LG 염경엽 감독도 일찍이 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염 감독은 “보경이가 AG에 나가는 것에 대비해 (김)민성이와 (손)호영이를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민성은 올시즌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는 전천후로 활약 중인데 주포지션은 3루다. 올시즌 타율 0.287 OPS 0.767로 활약하고 있다. 손호영도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다.
고우석과 정우영의 AG 출전 또한 준비했다. 함덕주와 박명근이 올시즌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 세이브를 올렸다.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유영찬도 이르면 전반기 내에 돌아올 수 있고 백승현도 후반기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등판하는 중간투수가 많기 때문에 필승조 두 명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신인 박명근의 이닝수다. 염 감독 또한 “원래 계획은 지금 시점에서 25이닝 정도 던지는 것이었다. 초과된 상태인데 경기수를 최대한 줄이는 식으로 가고 있다. 올시즌 완주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오늘 경기를 했으면 명근이는 무조건 휴식이었다”고 밝혔다. 박명근은 전날까지 34경기 35이닝을 기록했다.
양 팀은 지난해에도 시즌 막바지까지 1위를 놓고 레이스를 벌였다. 올해도 그럴 수 있다. 9월 AG 기간 격돌이 정규시즌 우승을 결정하는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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