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적선사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 지원

부산=노수윤 기자 2023. 6.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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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남성해운이 오는 7월 초부터 부산항-말레이시아 간 신규항로에 선박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성해운은 신규항로에 2500TEU급 선박을 투입해 'NFS(New Fareast Straits)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항지는 부산-광양-상하이-선전(셔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페낭-싱가포르-호치민-난샤-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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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해운 7월부터 부산항∼말레이시아 신규 서비스
남성해운의 부산항-말레이시아 신규항로./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남성해운이 오는 7월 초부터 부산항-말레이시아 간 신규항로에 선박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성해운은 신규항로에 2500TEU급 선박을 투입해 'NFS(New Fareast Straits)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항지는 부산-광양-상하이-선전(셔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페낭-싱가포르-호치민-난샤-부산 등이다.

BPA 동남아대표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남성해운과 협력해 신규 기항 서비스에 필요한 동남아 지역 해운물류 정보 제공과 함께 현지 항만 당국과의 협의를 지원했다.

국내 최초 민간 외항선사로 부산항에서만 연간 50만TEU를 처리 중인 남성해운의 신규항로 개설로 부산∼말레이시아 간 물동량 증가 및 기업의 수출 물류 다변화를 기대한다.

남성해운은 부산항∼인도네시아 서비스인 ANX 투입 선박을 2500TEU급으로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추가 서비스 개설도 검토 중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남성해운의 동남아 시장 확대 진출로 수출기업의 해외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적선사의 부산항 연계 해외 신규 서비스 확장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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