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탕탕탕탕' 총소리 들리자 본능적으로 대응 준비…총기난사 속 빛났던 경찰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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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30대 한인 부부와 3살 아들이 희생돼 충격을 안겼던 '텍사스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의 경찰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쇼핑몰 앞 주차장에서 엄마와 서있는 어린아이 2명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찰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30대 한인 부부와 3살 아들을 포함해 총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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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30대 한인 부부와 3살 아들이 희생돼 충격을 안겼던 '텍사스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의 경찰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쇼핑몰 앞 주차장에서 엄마와 서있는 어린아이 2명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찰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때 갑자기 '탕탕탕탕'하고 연속적인 총격 소리가 들려오자, 경찰은 곧바로 몸을 돌려 차에서 총을 챙겨들고 대응 준비에 나섭니다.
경찰은 "여기서 나가라"고 크게 소리치며 쇼핑몰 안에 있던 시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경찰이 총소리가 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와중에도 총성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곳곳에 부상자들이 보이는 상황, 경찰은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무전을 통해 보고했습니다. 현장에 가까이 다다른 후, 경찰은 잠시 호흡을 고르더니 이내 총격범이 있는 맞은편으로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20발 가까운 총을 쏜 경찰은 총격범 사살에 성공하며 상황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30대 한인 부부와 3살 아들을 포함해 총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총격범은 총기 3정을 몸에 소지하고도, 차에 5정을 더 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앨런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평범한 일상이 생사를 가르는 순간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앨런은 범인을 진압한 경찰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의 범행 동기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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