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실제 상황처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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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울진체육관, 울진종합운동장, 한울원전 등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관해 원전부지별로 격년마다 열리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평상시에는 일어나지 않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시 방사선 비상발령에 따른 단계별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사능방재 관계기관 간 역할점검 및 대응 협력체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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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울진체육관, 울진종합운동장, 한울원전 등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울진군·봉화군·강원도·삼척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수력원자력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도가 주관해 원전부지별로 격년마다 열리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평상시에는 일어나지 않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시 방사선 비상발령에 따른 단계별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사능방재 관계기관 간 역할점검 및 대응 협력체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첫 실제 훈련으로 주민 및 학생 등이 울진체육관으로 대피하도록 하는 소개훈련을 진행했다. 또 울진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 비상진료 훈련도 열렸다.
VR체험을 통한 방사능 누출 가상 체험장도 마련됐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해 원전사고 시 대응능력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보호조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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