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주민등록번호·출신고교…3년간 숙대 지원자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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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에서 수시모집 지원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시기는 2015학년도, 2016학년도, 2018학년도 등 3년 간으로, 일부 수시모집 지원자의 이름과 수험번호, 지원 전형, 지원 모집단위, 주민등록번호, 출신고교, 졸업(예정)년도가 유출됐다.
숙명여대는 29일 홈페이지에서 "소중한 수시모집 지원자 중 일부 인원의 개인정보가 불의의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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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외부로 2차 유출한 정황은 없어
숙명여대에서 수시모집 지원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시기는 2015학년도, 2016학년도, 2018학년도 등 3년 간으로, 일부 수시모집 지원자의 이름과 수험번호, 지원 전형, 지원 모집단위, 주민등록번호, 출신고교, 졸업(예정)년도가 유출됐다.
숙명여대는 29일 홈페이지에서 “소중한 수시모집 지원자 중 일부 인원의 개인정보가 불의의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사과했다.
숙명여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은 대구경찰청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피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 피의자는 숙명여대를 비롯해 국내 다수의 대학교 시스템에 침입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 컴퓨터(PC)로 내려받은 정황이 발견됐다.
숙명여대는 “이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 기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피의자가 내려받은 개인정보를 외부로 2차 유출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숙명여대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시스템 접근을 전면 차단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기술적 보호 조치도 완료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 조치강화 등 내부 관리체계를 개선하여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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