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한다…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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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부안군수)이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학생(부모 부안군 주소지 등)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해, 전국 최초로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 지자체가 됐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2개월여간 서류검토와 중복심사를 거쳐 근농인재육성재단 제2차 이사회에서 선발 심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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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장학생 1162명에게 10억9500만원 지급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부안군수)이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학생(부모 부안군 주소지 등)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해, 전국 최초로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 지자체가 됐다.
이번 1학기 반값등록금 대상은 총 944명이다. 반값 지원은 본인 부담금의 50%다.
이와 함께 대학생 대상 다자녀 장학금, 초·중·고 학생 대상 특기 장학금, 고교 졸업자 대학 비진학 학원비 등 총 1162명을 선발해 10억 95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2개월여간 서류검토와 중복심사를 거쳐 근농인재육성재단 제2차 이사회에서 선발 심의로 이뤄졌다.
권익현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님들의 기부금이 모인 값진 결실로 장학생들께서는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소중히 새기며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역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정착·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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