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때 TK 50% 물갈이될 것...수도권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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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서 대구·경북지역 현역 의원 절반이 물갈이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대구시 투자설명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 경험상 물갈이 비율이 35% 정도 돼야 국민이 쇄신 공천을 했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그 비율을 맞추려면 대구·경북은 늘 50%를 물갈이한 것이 관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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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서 대구·경북지역 현역 의원 절반이 물갈이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대구시 투자설명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 경험상 물갈이 비율이 35% 정도 돼야 국민이 쇄신 공천을 했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그 비율을 맞추려면 대구·경북은 늘 50%를 물갈이한 것이 관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걱정스러운 건 수도권이라며 그나마 남아있던 인재들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빠져 고갈됐고 경쟁력 있는 인물을 고르기엔 시간이 너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홍 시장은 내년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분기점이 될 것이고, 지면 이 정부는 식물이 된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재를 총동원해 어떤 경우라도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수능 '킬러 문항' 배제 같은 현안들은 당과 정부가 옳은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 역시 민주당에서 반대하면 그건 잘 된 인사라고 옹호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 역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남북군사합의로 얼마나 많은 무장해제를 했느냐며 국가안보에 위해를 끼쳤으면 반국가 세력이 맞는 거라고 거들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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