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일자리 협약기업 대폭 늘린다…‘노·사·민·정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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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전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산업 관련 노·사·민·정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먼저 협의회는 사업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산업부와 산업연구원의 권고안을 수용해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과 연계해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로 조정하는 한편, 탄소산단 입주기업들의 전주형일자리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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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뉴스1) 임충식 기자 = 속도감 있는 전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산업 관련 노·사·민·정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가 29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 안국찬 전북대학교 부총장, 김민철 효성첨단소재㈜ 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협의회는 사업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산업부와 산업연구원의 권고안을 수용해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과 연계해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로 조정하는 한편, 탄소산단 입주기업들의 전주형일자리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이미 지정된 지자체가 직면하고 있는 지속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 전주형일자리의 밸류체인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형일자리가 참여기업의 영세성으로 사업 여건이 열악하지만, 참여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논의 및 합의 도출 등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선정, 탄소국가산단 조성 완료 등 어려움 속에서 이뤄낸 성과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이버스와 피치케이블, 씨디엘, 씨비에이치 등 총 4개사가 협약기업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전주형일자리 협약기업은 효성첨단소재(주) 등 기존 3개 기업에서 7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전주형일자리 협약기업에 탄소섬유 중간재기업과 완성품기업이 추가 참여함으로써 밸류체인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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