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명가’ JYP 이갈았다! 엔믹스·있지·트와이스 지효, 올여름 총출동[SS뮤직]

정하은 2023. 6.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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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올여름 이를 갈았다.

엔믹스(NMIXX)부터 있지(ITZY), 트와이스 지효까지, JYP 간판 걸그룹이 올여름 총출동한다.

가요계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 대목을 잡기 위해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 상황에서 JYP 소속 걸그룹들의 컴백 릴레이가 몰고올 여름대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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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올여름 이를 갈았다.

엔믹스(NMIXX)부터 있지(ITZY), 트와이스 지효까지, JYP 간판 걸그룹이 올여름 총출동한다. ‘걸그룹 명가’로 통하는 JYP 소속 걸그룹들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컴백하면서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막내 그룹’ 엔믹스는 데뷔 1년만에 처음으로 여름 컴백에 나서며 ‘서머퀸’ 자리를 넘본다. 엔믹스는 7월 11일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특히 엔믹스의 컴백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은 JYP 수장인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은 싱글 3집 정식 발매에 앞서 7월 3일 선공개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예열에 나설 예정이다.

엔믹스는 지난 3월 발표한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데뷔 때부터 팀의 정체성과 같았던 ‘믹스팝’(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섞는 것)을 고수하면서 대중성까지 잡으며 음원, 음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매 컴백마다 색다른 변화와 도전을 이어온 이들이 첫 여름 신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있지(ITZY).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있지 역시 7월 31일 새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을 발표하며 또 한 번 여름 히트를 노린다. 이번에도 ‘필승’ 조합이다. 트와이스의 히트곡 ‘우아하게’ ‘치얼업’ ‘TT’ ‘라이키’ 등을 만든 흥행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작곡·편곡한 ‘케이크’가 타이틀곡이다.

‘아이씨’ ‘낫 샤이’ ‘스니커즈’ 등으로 매년 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인 있지가 블랙아이드필승과 만나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앞서 있지는 미니 4집 ‘게스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최초 진입한 이래 미니 5집 ‘체크메이트’로 해당 차트 8위까지 차지했다.

전작 ‘체셔’는 ‘체크메이트’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탄탄한 입지를 뽐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대세 인기를 자랑 중이다. 강렬한 비트와 특유의 시크하고 당당한 있지의 노래가 올여름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지효는 멤버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에서 두 번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효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시 첫 미니 앨범 ‘존’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이다.

지난해 6월에는 나연이 솔로 데뷔곡 ‘팝!’으로 호성적을 거두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그룹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바 있다. 나연에 이어 출격하는 지효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공식 솔로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효는 이미 솔로로서 가능성은 인정받았다. 트와이스 새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서울 공연에서 자작곡 ‘나이트 메어’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는 전세계 22개 도시에서 총 38회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화려한 2막을 열고 있다. 지효 역시 자신의 강점인 탄탄한 보컬과 라이브로 트와이스 메인 보컬로서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와이스 지효.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7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가요 대전에는 뉴진스, 오마이걸, NCT 드림 등 쟁쟁한 그룹들이 대거 출격을 알린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JYP뿐만 아니라 SM 등도 7~8월에 같은 소속 그룹들이 연달아 컴백한다. 이 시기에 앨범 발매가 몰리는 이유는 여름 성수기를 잡기 위함도 있지만, 하반기에 이어질 월드투어와 해외 일정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요계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 대목을 잡기 위해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 상황에서 JYP 소속 걸그룹들의 컴백 릴레이가 몰고올 여름대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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