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ESG로 새로운 고객 가치 만든다"

올해로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 LX인터내셔널 직원들이 ESG 경영체계,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X인터내셔널 제공) 2023.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LX인터내셔널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경제 부문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전략·목표, 추진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열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회사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 경영 성과 등을 담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면서 독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LX인터내셔널은 중대성 평가 실시 결과, 환경 경영의 실질적 이행 및 내재화 등 환경 영역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이를 기반으로 상위 10대 중대이슈를 도출하고 보고서 주제를 정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전략 및 핵심성과와 향후 관리 방향 및 추진 계획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객 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을 담은 ESG 경영체계를 공개했다.

LX인터내셔널의 ESG 비전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단 의지를 담고 있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영역별 전략 방향 및 과제 등 경영 계획을 구제적으로 수립함으로써 ESG 경영 고도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포승그린파워, 한국유리공업 등 새로 편입된 자회사의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은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LX인터내셔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등 인오가닉(Inorganic)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하나로 지난해 10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승그린파워를, 올해 1월에는 유리 제조기업인 한국유리공업을 각각 인수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새로운 사업과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LX인터내셔널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향후에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재무 및 비재무 영역의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이행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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