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프리미엄 침대 본격 공략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3. 6. 29. 17:27
글로벌 매트리스 강자 지누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300만원대 프리미엄급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그간 가성비 매트리스로 이름을 알린 지누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지누스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그니처 H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그니처 H1 매트리스는 지누스가 창사 이후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매트리스다. 판매 가격은 300만원대다. 그간 30만~50만원대의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삼아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신제품은 매트리스 본고장인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지누스 직영 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 고급 메모리폼 등 프리미엄 내장재와 70년 전통의 미국 스프링 전문기업 '히커리 스프링'의 고탄성 스프링을 사용했다.
신제품은 퀸, 킹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퀸 사이즈 280만원, 킹 사이즈 300만원이다. 판매처는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누스 매장이다.
지누스 측은 "시그니처 H1은 지누스의 제품 개발 노하우와 디자인 기획력을 집대성한 제품"이라며 "모든 면에서 기존 제품과 구별되는 최상급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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