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코 국가대표 출신 2m 중앙 수비수 페트라섹 영입···수비진 높이 보강

윤은용 기자 2023. 6.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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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가 체코 국가대표 출신의 중앙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

전북은 29일 페트라섹의 영입을 발표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영입한 선수다.

페트라섹은 키 2m의 장신 센터백이다. 폴란드 3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고루 경험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3부 리그에 있던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해 첫해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승격에 이바지했다.

페트라섹의 꾸준한 활약 속에 라코우 체스토호와는 2018~2019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로도 승격했다. 페트라섹은 이 팀에서 2022~2023시즌까지 총 7시즌에 걸쳐 171경기를 소화하며 2번의 폴란드 컵 우승(2021·2022년)과 1번의 폴란드 슈퍼컵 우승(2021년) 그리고 2번의 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또 2020년에는 체코 대표팀에도 선발됐으며 2022년까지 총 3경기에 나섰다.

전북 현대 제공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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