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한 사전회의

임수정 기자 2023. 6.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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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첫발을 뗐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29일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회의를 열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울산대 관계자와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대 측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내용과 울산대가 예비지정 평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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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이 29일 울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울산대 관계자 및 간부 공무원들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첫발을 뗐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29일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회의를 열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울산대 관계자와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대 측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내용과 울산대가 예비지정 평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설명했다.

울산대의 혁신기획서에는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목표로 유니스트(UNIST)와 신산업 대학원 공동 신설,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조성,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원 조성 등의 실행방안이 담겼다.

안 부시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울산의 대학혁신과 지역혁신을 위해 꼭 유치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서 수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 및 산업계와 협업해 혁신하는 지방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곳에 이어 2026년까지 30곳을 선정한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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