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브이아트갤러리'서 장애예술인 위한 전시회 개최

김태윤 기자 2023. 6. 29.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오는 30일부터 7월14일까지 2주간 부산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 김홍희 작가와 함께 '사유즉선(寫遊卽禪)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각 장애를 가진 김홍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인HR솔루션 전문기업 브이드림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갤러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오는 30일부터 7월14일까지 2주간 부산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 김홍희 작가와 함께 '사유즉선(寫遊卽禪)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각 장애를 가진 김홍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리고 오프라인 오픈 행사는 30일 저녁 6시 부산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발달장애예술인 심승보 작가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심승보 작가는 멸종해 가는 동식물, 환경오염,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김홍희 사진작가는 "장애는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많은 이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예술인이 가진 예술적 역량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예술 안에는 차별 없이 개성만 있을 뿐"이라며 "예술이 지닌 무한한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해 그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인HR솔루션 전문기업 브이드림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갤러리다.

브이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유즉선(寫遊卽禪) 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브이드림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