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내한' 톰 크루즈 "액션 부담도 특권"…'미션 임파서블7' 기대작 온다(종합)

조은애 기자 2023. 6.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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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 톰 크루즈가 생애 11번째로 한국 땅을 밟았다.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일찌감치 내한 일정을 확정,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부터 '미션 임파서블7'까지 총 11번의 한국 공식 방문 기록을 세웠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미션 임파서블7' 합류로 꿈을 이뤘다. 합류 확정 전부터 액션을 배우고 있었다. 이 역할을 꼭 얻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톰 크루즈와 액션을 꼭 찍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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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 톰 크루즈가 생애 11번째로 한국 땅을 밟았다.

2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일찌감치 내한 일정을 확정,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부터 '미션 임파서블7'까지 총 11번의 한국 공식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날 톰 크루즈는 "놀랍다. 한국에 올 때마다 따뜻하게 환대받는 기분이다. 이번 영화를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 최대 관전포인트인 강렬한 액션에 대해서는 "나는 비행기, 헬기, 전투기를 조종할 줄 안다.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긴 했지만 절벽에서 떨어진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촬영해주신 덕에 멋있는 장면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겁이 없는 건 아니다. 겁이 나도 괜찮다. 그 겁에 대항하고 맞서고 싶다. 반복적으로 준비하다보면 안정감이 생긴다"며 "물론 그런 장면을 촬영할 때 압박감도 있고 신경도 곤두선다. 하지만 다 끝나면 안도감을 느낀다. 매일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 부담감은 특권이기도 하다. 매일 열심히 해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사이먼 페그는 자신이 연기한 벤지 캐릭터에 대해 "모두가 사랑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여러 번 연기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고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재밌게 찍었다. 여기 모든 배우들이 다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고 즐겁게 연기했다. 이분들의 역량에 깜짝 놀라곤 했다"고 말했다.

헤일리 앳웰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굉장히 잘 준비돼있다. 감독님과 모든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셨다. 항상 창의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미션 임파서블7' 합류로 꿈을 이뤘다. 합류 확정 전부터 액션을 배우고 있었다. 이 역할을 꼭 얻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톰 크루즈와 액션을 꼭 찍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특히 톰 크루즈를 비롯한 배우들은 한국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톰 아저씨'라는 애칭에 대해 "사랑하는 별명이고 자랑스럽다. 감사하다"며 웃어보였다.

사이먼 페그 역시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인데 저는 한국 오는 걸 좋아한다. 한국 문화나 영화도 좋아한다. '부산행', '빈센조', '오징어 게임' 등 한국의 여러 작품들을 봤다. 제 딸은 이동욱의 팬이고 저는 김태리의 팬이다. 한국은 창의력이 대단한 나라다. 최근에는 딸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BTS 공연도 갔다. 나는 '아미'이기도 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오는 7월12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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