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연구소 개소 현판식 개최…초대 소장 신영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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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29일 동학농민혁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동학농민혁명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근거로 지난 4월 연구소 직제를 신설하고 초대 연구소장으로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권위자인 신영우 교수(전 한국사연구회장)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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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29일 동학농민혁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동학농민혁명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근거로 지난 4월 연구소 직제를 신설하고 초대 연구소장으로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권위자인 신영우 교수(전 한국사연구회장)를 임명했다.
연구소는 기념재단의 연구조사 성과를 계승하여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조사 및 학술사업,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우 연구소장은 “동학농민혁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그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가 인정한 만큼 국내외 연구기관 학술교류, 연구 성과의 외국어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세계화를 선도하는 연구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은 “연구소 본연의 기능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장기적으로 연구소 운영의 하드웨어로써 동학농민혁명 자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판식 이후, 동학농민혁명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신진 연구자 워크숍’이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자유로운 소통을 계기로 향후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구심점으로 하는 동학농민혁명 연구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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