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스와프 체결…100억 달러 규모·3년

KBS 2023. 6.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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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가 100억 달러 규모의 한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9일) "제8차 양국 재무장관회의에서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각국 통화와 미국 달러화를 교환하는 방식이며, 100억 달러 규모에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기재부는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은 양국 간 유사시 상호 안전장치를 제공한다"며 "아세안 플러스 3 등 역내 경제와 금융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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