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금융사 하이퍼리즘, 수이와 일본 행사…"글로벌사 아시아 진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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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IVS 크립토 2023 교토(IVS 크립토)'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를 수이 등과 함께 연다고 28일 밝혔다.
IVS 크립토는 'IVS 교토 위원회'가 주관하는 일본 최대 가상자산 글로벌 콘퍼런스다.
하이퍼리즘이 일본 가상자산 콘퍼런스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이퍼리즘은 연이은 일본 행사 개최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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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록·이원준 대표 "웹3 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것"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IVS 크립토 2023 교토(IVS 크립토)'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를 수이 등과 함께 연다고 28일 밝혔다. 수이는 앱토스와 함께 대표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꼽힌다.
하이퍼리즘이 개최하는 행사는 IVS 크립토 공식 행사인 'IVS 교토 2023 애프터-애프터 파티(IVS Kyoto 2023 After-After Party)'로 30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이 재단 외에 일본 주요 벤처캐피털(VC)인 B 대시 벤처스(B Dash Ventures) 등과 공동 개최한다.
IVS 크립토는 'IVS 교토 위원회'가 주관하는 일본 최대 가상자산 글로벌 콘퍼런스다. 전날 개최했으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하이퍼리즘이 일본 가상자산 콘퍼런스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개최된 이더글로벌 도쿄에서 앱토스와 함께 앱토스 도쿄 밋업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앱토스는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하이퍼리즘은 연이은 일본 행사 개최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이들의 아시아 진출을 유도하는 것이 웹3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사와 파트너의 80%가 글로벌 고객인 만큼 이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달에는 사내 공용어를 영어로 바꾸기도 했다. 또 이들과 소통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지속해서 채용 중이다. 실제로 최근 합류한 VC 책임자는 더럼대학교 경제학 학사, 와세다 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쳐, 블록체인 스타트업 밴드 프로토콜에서 사업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공동 대표는 "IVS 크립토 참가자와 웹3 관계자들이 교류하고,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벤트 개최의 목적"이라며 "글로벌 고객의 아시아 진출을 유도하는 것이 결국 웹3 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사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일본 처음으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BTC Denominated Fund)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월 업라이즈와 공동으로 디지털자산 규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수이 네트워크 기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 타이퍼스 파이낸스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세이(Sei), 웹3 게임 플랫폼 붐랜드(Boomland) 등에 투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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